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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사업으로 1500명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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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주관 세미나서 해외근무 인력 진출 우수사례 발표

한화건설 "이라크 사업으로 1500명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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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해외건설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해외근무 인력에 대한 병역면제, 소득공제 등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종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해 3일 열린 '해외건설 5대 강국 진입 및 일자리 창출 세미나'에서 손영진 한양대 교수는 '해외건설 국내인력 진출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손 교수는 아울러 해외진출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충분한 인력공급이 되지 않아 애로를 겪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인력관리를 위한 전문기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세미나에서는 한화건설이 수행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가 중요한 의제로 떠올랐다. '이라크 신도시 일자리 창출 사례'를 발표한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7년에 걸쳐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100여개 국내 중소 자재 및 하도급 업체와 함께 1500여명의 국내인력들이 이라크에 진출한다"며 "이는 제2의 중동 붐과 더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성공적인 동반성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지난해 5월 한화건설이 수주한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신도시 건설 사업이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830ha(550만평), 분당급 규모의 신도시다.

해외건설협회 김종현 사업지원본부장은 "한화건설의 이라크 신도시 수주는 2012년 해외건설 수주액의 10%를 상회하는 대형공사로, 김승연 회장을 필두로 리스크를 감수하는 의지와 용기를 보여주는 등 타기업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우수사례"라고 강조했다. 또 "이라크 정부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김 회장의 경영공백으로 발전소, 정유시설, 병원, 태양광 등 100억달러 규모의 추가 수주에 대한 논의가 답보상태"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이종진 국회의원,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 최재덕 해외건설협회 회장, 김현중 한회건설 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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