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해설.. 창의혁신 인재 육성 박차
SK C&C는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인문학 토크 콘서트인 '제1회 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 주제는 ‘CEO가 들려주는 오페라의 유령 이야기’로 정철길 사장이 직접 진행한다.
SK C&C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정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주재하는 인문학 토크콘서트를 매달 이어갈 예정이다. 주제와 대상, 전개 방식은 진행자가 구성원의 관심과 사회적 화두 등을 고려해 직접 정한다. 레미제라블, 캣츠 등의 뮤지컬부터 라보엠, 피가로의 결혼과 같은 오페라, 베를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는 물론 인문학 다큐멘터리까지 주제에 제한이 없다.
SK C&C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혁신적인 성과를 내려면 인문학적 상상과 IT적 창조성이 결합된 '창의혁신 인재'가 필요하다”며 행복콘서트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부터 매달 구성원에게 보내는 레터인 ‘以心傳心(이심전심)’에서 시와 노래, 오페라 등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며 창의·혁신의 기업 문화 조성에 노력해 왔다.
조봉찬 SKMS본부장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3년 단위 네 번째 사업계획 '4th To-Be'가 완성되는 2015년이면 SK C&C는 IT서비스 기업의 모습에서 벗어나 IT와 비(非)IT를 아우르며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 이라면서 “인문학적 상상력과 IT적 창조성을 결합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을 리딩하는 창의·혁신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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