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을 맞아 스크린도어(안전문), 포괄수가제(진료비정찰제) 등과 같이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언어 중 어렵고 잘못 쓰이고 있는 용어를 바로 잡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교육은 교원단체, 법률은 변호사 단체 등과 같이 전문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 연구를 할 경우엔 심사 과정에서 우대한다. 선발 인원 수는 심사과정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학술연구비 및 출판비 등이 지원된다.
지원 희망자는 태광그룹 산하 선화예술문화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Seonhwafounda tion.org)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 받은 뒤 전자메일(info@iljufoundation.org)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며 선정자 발표일는 5월15일이다.
한편 태광그룹과 한글문화연대는 지난해 12월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세종정신 담은 공공언어 바로쓰기 연구 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맺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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