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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처럼' 최윤영, 눈물의 여왕 등극 '슬픔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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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처럼' 최윤영, 눈물의 여왕 등극 '슬픔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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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그녀는 울었다. 울고 또 울고 지겹게 우는 그녀를 '눈물의 여왕'이라 불렀다.

배우 최윤영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3 4부작 드라마 '동화처럼'(극본 박은영, 연출 김영균)에서 끊이지 않는 남녀 사이에서 오는 갈등의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과 백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화제의 주말극 '내 딸 서영이'에서 보여줬던 밝고 사랑스런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이미지로 깊이 있는 내면의 연기를 펼치는 최윤영. 극중 여자주인공 백장미로 남자주인공 김명제(이천희)와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백장미의 극중 별명은 눈물의 여왕. 지나치게 엄격한 가정환경 탓에 어린 시절부터 감정이 억눌려 눈물이 유난히 많은 캐릭터로 나온다. 이런 캐릭터인 만큼 유독 우는 장면이 많다. 기뻐도 울고 슬퍼도 울고 화가 나도 운다.

3부에서는 그 중에서도 장미의 눈물이 가장 많이 쏟아질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지난 2부에서 장미는 명제와의 지루하고 짜증나는 결혼 생활에 점차 지쳐 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불어 닥친 IMF 금융위기. 가뜩이나 구조조정 위기에 불안해하는 데 남편 명제가 이미 실직상태라는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들은 장미는 명제에 대한 실망감과 배신감에 괴로워했다.
3부에서 둘의 갈등은 극으로 치달을 예정. 명제는 끝까지 실직 사실을 숨기고 장미는 그런 명제가 못 마땅해 갈수록 삐딱하게 군다. 갈등의 골은 갈수록 깊어지고 결국 둘은 헤어지는 수순을 밟는 것일까.

보통 남녀의 15년간에 걸친 만남, 사랑, 결혼, 이별, 재회를 그린 드라마 '동화처럼'. 평범하지만 특별한 우리 보통사람들의 사랑이야기다. 그 어느 때 보다도 장미의 눈물이 가슴 아프게 전달 될 '동화처럼' 3부는 31일 오후 11시45분에 방영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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