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한 네티즌은 지하철에서 소변을 보고 있는 남자를 목격한 뒤 사진을 찍어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하철 소변남'이라 불리며 트위터 등 SNS을 통해 재빠르게 유포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즉각 "아무리 취해도 저러면 안된다"(@seon**), "그냥 욕 한사발을 배달해 주고 싶네!! 저 XX 폐기 함 보소!!"(@insp**) 등 비난을 쏟아냈다.
natu**는 "2005년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애완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아 발생한 '개똥녀' 사건을 빗대어 "지하철 소변남이 지하철 개똥녀보다 더 심했다. 그는 개처럼 쌌구나!"라고 쏘아붙였다. 또 "지하철 안에 여성분들도 있었을텐데"(@cho2**), "학교 이름에 똥칠 아닌 오줌칠을 하는구나"(@smil**) 등의 지적도 잇따랐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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