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AIA 생명이 지난해 12월 초 출시한 국내 최초의 간편심사 보험상품 '(무)꼭 필요한 건강보험(갱신형)'은 출시 3개월 만에 가입 건수 5만건을 돌파했다. 출시 후 초기에는 하루에 1000여건 이상, 그 후에도 매일 700~800건이 꾸준히 계약됐다.
이 상품은 인수기준을 포괄적으로 완화해, 병력의 종류에 상관없이 건강 상태에 대한 3가지 심사질문만 통과하면 가입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간편심사 건강보험이다.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 ▲2년 이내 입원·수술 경력 ▲5년 이내 암 진단·치료 경력 등이 없으면 가입이 가능하고, 보장 내용도 다른 가입자와 차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간 '보험소외계층'으로 분리되던 유병력자들과 노년층의 가입비중이 높은 편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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