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재무부는 12일(현지시간) 국채 입찰에서 77억5000만유로(약 101억달러) 규모의 1년 만기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피치는 지난 8일 이탈리아 국가신용등급을 BBB+로 강등하고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이탈리아의 막대한 국가부채와 취약한 경제, 지난달 총선 후 가중되고 있는 정치적 불확실성을 강등 이유로 제시했다.
한편 스페인 재무부가 이날 실시한 국채 입찰에서는 총 58억3000만유로 어치가 성공적으로 발행됐다.
또 12개월물 입찰에서는 38억5000만유로가 낙찰됐고 수익률 역시 1.363%로 지난 입찰 당시의 1.548%에 비해 내려갔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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