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대월마을 달빛축제가 2년 연속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우수축제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월출산 끝자락에 위치한 대월마을은 자연경관과 조화된 농촌전통테마마을과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의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한 마을로 2004년에 주민들이 자체 축제위원회를 결성하고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달빛 축제를 개최해 왔다.
대월 마을은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G-20 정상회의와 연계한 농어촌 체험마을로 선정돼 유명하다.
특히 성전 녹차밭과 천년고찰 무위사, 월출산 경포대 등과 함께 녹향월촌권역인 대월마을은 지난 2008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중앙평가에서 최우수권역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연 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한편 오는 7월 19일과 20일에 달빛축제를 개최할 대월마을은 지난해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완성도 높은 축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연행사로는 강강술래, 쥐불놀이, 청소년장기자랑, 마을출신연예인공연이 펼쳐진다.
체험행사로는 나무 목걸이 만들기, 떡매치기, 팥칼국수만들기, 천연염식, 야채비빔밥 만들기, 도롱태 굴리기, 새송이버섯따기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축제를 진행시킬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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