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SFO의 대리인들이 이미 오토노미 인수건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HP는 지난 2011년 영국의 소프트웨어 제조사 오토노미를 110억 달러를 들여 인수했다. 하지만 HP는 오토노미가 인수 당시 자산 가치를 부풀렸다고 주장하면서 88억 달러를 상각처리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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