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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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특허 분쟁과 관련해 "특허소송 취하도 건설적인 방향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2013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소모적 논쟁보다는 건설적으로 (특허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단 큰 범위 내에서 (LG디스플레이 측과) 얘기했고 앞으로 실무진들 간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에 소송이 진행 중인 특허에 한정하지 않고 LG 측과 상호 협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특허 외에 나머지 문제도 같이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기술의 범위나 종류에 상관없이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이득을 줄 수 있다면 서로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내달 초에는 실무자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사장과 한 사장은 같은 테이블에 앉았으나 서로 특허소송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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