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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證 "3월 코스피 1940~2060P..흐린후 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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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유진투자증권 은 3월 코스피 밴드를 1940~2060포인트로 전망했다. 이탈리아 총선 등 정치권 이슈가 해결되면 글로벌 증시가 점차 반등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곽병열 스트래티지스트는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정치적 이슈로 3월 증시가 흐렸다 갤 것"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곽 스트래티지스트는 "이탈리아 총선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의 상원 과반확보가 불투명해 재선거가 유력시되는 등 불안감이 확산됐다"며 "이탈리아 국채만기규모가 2월과 4월에 최대치로 공교롭게도 이탈리아 총선시기와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외에 스페인은 라호이 총리에 대한 비자금 의혹 등 부패이슈가 있고 미국은 세출부문(정부지출 삭감)에 대한 재정절벽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자동예산삭감(시퀘스터) 조치까지 적용될 수 있어 곳곳에 정치 리스크가 산재해 있다. 여기에 미국 변동성지수(VIX) 역시 역사적 저점에 근접해 좋아질 여지가 줄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그는 "이탈리아 총선이 재선거까지 간다고 해도 현재 베를루스코니가 정권을 잡은 최악의 국면은 아니다"며 "그리스사태처럼 결국 해결 실마리를 잡을 것이고 이벤트 소멸 후에는 다시 위험자산 선호현상으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4차 양적완화(QE4)로 경기후행지표인 소비·제조지표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미국의 시퀘스터-부채한도 협상도 노이즈는 있지만 타결이 유력하게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곽 스트래티지스트는 "한국 증시는 신정부 효과와 더불어 하반기 추경예산이 12조원 수준이면 의미있는 경기회복반응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중국 전인대를 통해 차기정부의 경기부양 밑그림이 가시화될 경우 주가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그는 투자유망 업종으로 IT나 화학 등 중국관련 내수주, 스마트 디바이스 관련 중소형주를 꼽았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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