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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0시 '박근혜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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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 타종과 함께 임기 시작…역대 최대규모 취임식

내일 0시 '박근혜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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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박근혜 정부가 25일 공식 출범한다. 박근혜 신임 대통령은 18명의 국민대표가 33차례 보신각 타종을 하는 이날 0시를 기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통치권을 인수한다.

박 대통령의 첫 일정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방문이다. 그는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취임식장인 국회의사당 광장으로 향한다.
취임식에는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한다. 24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일반인 3만5000명, 특별초청 인사 3000명, 각계 관계자 등 7만여명이 취임식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17대 취임식 때는 참석 인원이 4만5000명, 16대 때는 4만2000명이었다.

취임식 사전 행사에서는 가수 싸이 등이 축하무대를 꾸린다. 취임식은 국민의례, 국무총리 식사, 취임선서, 의장대 행진과 예포발사, 취임사 낭독,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일자리 창출, 복지의 확충,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또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라는 국정비전을 바탕으로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맞춤형 고용복지 ▲창의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 ▲안전과 통합의 사회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 구축 등 5대 국정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취임식은 박 대통령이 이명박 전임 대통령을 환송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회의사당에서 서강대교 입구까지 카퍼레이드를 펼치고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해 '복주머니 개봉행사'에 참여한다. 박 대통령은 이 같은 일정을 소화한 뒤 청와대에 입성한다.

축하 행사는 계속해서 이어진다. 박 대통령은 오후 4시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경축연회에 참석한다. 외교사절 등 국내외 각계대표 1000여명이 경축연회에 참석한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요 외빈을 초청한 가운데 만찬을 주재하고 취임행사를 마무리한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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