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국민과 함께 축하하면서 "국민이 가장 바라는 것은 '세상을 구하고 민생을 구제하라'는 뜻의 구세제민(救世濟民)"이리며 "어려운 살림살이에 희망을 달라는 국민의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48%의 국민을 품는 사회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기 바란다"면서 "보다 넓은 스펙트럼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여러 가치들을 잘 융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으로 반대 의견에도 귀 기울여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어주기 바란다"면서 "국민 속으로 들어와 대화하고, 야당과 언론의 지적을 존중하는 열린 태도가 정권의 성공을 보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앞으로의 5년, 수첩을 손에서 놓고 국민의 손을 잡고 국민을 바라보는 대통령이 되시기 바란다"며 "구세제민(救世濟民)하는 대통령, 진정 '준비된 여성대통령'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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