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장관 명의의 학위취득자가 3만7618명..소속 대학 학위취득자 2480명
학점은행제는 학교 밖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며, 독학학위제는 개인이 4단계에 걸친 독학학위취득시험을 통해 학사학위를 받는 제도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총 4만98명이 학위를 받았다. 교과부 장관 명의의 학위취득자가 3만7618명, 소속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사람이 2480명이다.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는 각각 16년, 23년간 운영돼 왔으며, 올해까지 총 38만9054명이 이 제도로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서 최고 영예의 성적 최우수상은 학점은행제 유정민(남·28), 박순옥(여·40), 독학학위제 전유진(여·23) 등 3명이 받았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굳은 의지로 학위를 취득한 학습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은 박영순(여·65) 등 13명이 수상했다.
김응권 교과부 제1차관은 "유비쿼터스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정진하여 학사모를 쓰게 된 학위 수여자들이 이 사회의 진정한 진취적 인재"라며 "유비쿼터스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평생학습체제를 확충할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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