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후마마 심청쌀’ 곡성쌀 대표 브랜드로 선정~올해 2800톤 생산"
"심청이 살신성인 효행정신 계승 발전시킨다는 의미"
전남 곡성군이 ‘황후마마 심청쌀’을 곡성쌀 대표 브랜드로 정하고 올해 500ha 규모로 적극 육성한다.
심청전의 탄생지로서 소설 속 주인공 심청이 실천했던 살신성인의 효행정신을 본 받는 등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킨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곡성군은 지난 2002부터 2005년까지 4년간 ‘심청쌀’을 곡성쌀 대표브랜드로 육성해 오던 중 소비자로부터 미질이 나쁘다는 평가로 외면을 받자 사실상 육성과 관리를 하지 않고 있었다.
앞으로 ‘황후마마 심청쌀’은 친환경 재배기준을 엄격히 적용한 메뉴얼에 따라 재배하고 올해 2,800톤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곡성농협 RPC에서 계약재배와 수매·건조·저장·도정을 담당하고,, 행정과 각 농협은 힘을 모아 유통 및 판매 등 홍보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산된 벼에 대하여는 40kg 가마당 정부공공비축미곡 1등 가격을 보장하고 또 생산장려금 3,000원을 추가로 지원해 재배농가의 브랜드 쌀 재배농가의 생산의욕을 고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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