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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벽 택시파업.. 지하철·버스 1시간 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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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정부가 20일 새벽 택시파업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및 버스 운행시간을 한 시간씩 연장한다.

국토해양부는 서울과 인천 등 지하철 운행 지역의 막차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하고,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운행 차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 도시권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차량 운행 횟수를 늘리고 첫차와 막차를 각각 한 시간 연장키로 했다.
각 지자체별로 운행중단 불참택시 부제와 승용차 요일제도 임시 해제한다. 또 카풀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비상응급환자 발생 때 긴급수송을 위해 경찰청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택시 운행중단 사실을 전광판, BIS 등을 통해 시민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국토부는 택시 업계의 대규모 집회와 운행 중단을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각 지방자치단체에는 택시업계의 불법운행 중단 행위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급 정지, 감차 및 면허 취소 등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령에 따라 강력 조치하도록 주문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4개 택시단체는 오는 20일 오전 5시부터 24시간 동안 택시 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의한 상태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여의도 문화마당서 5만명 이상의 택시 종사자들이 2000여대 택시를 모아 두고 비상 합동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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