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이번 조치는 애플이 저가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가운데 애플이 고가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보도했다.
수요가 적으면 가격이 낮아지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애플 제품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번 애플의 발표가 이례적이라고 평했다.
테크롤로지 비즈니스 리서치의 이즈라 고트헤일 애널리스트는 "가격 인하가 수요 부진에 시달리는 맥북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최신 맥북프로는 지난해 연말 쇼핑 시즌에 판매가 극히 부진했다. 410만대가 팔려 1년전에 비해 판매량이 21%나 감소했다.
판매 감소 이유로는 경기부진과 함께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애플의 맥 컴퓨터도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 꼽힌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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