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부터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면접 후 채용...경기북부 최대 패션아울렛에 근무할 직원 400명 채용
경기도 양주시 LG패션 복합단지내 ‘V 플러스 쇼핑몰’에 입점예정인 나이키 등 150여곳이 참여해 현장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처 4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3월부터 근무를 시작하며, 참가 희망자는 이력서 등을 지참하고 당일 노원구청 대강당을 방문하면 된다. 급여는 기업과 근로자와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채용이 되면 노원구에서 경기도 양주시 LG패션 복합단지까지 약 40여분이 소요되며 지하철 1호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통해 출·퇴근이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가 채용박람회를 마련한데는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내에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만남의 장을 열어줘 주민의 일자리를 직접 챙기기 위해서다.
또 지역내 근로자 수가 10만3761명이지만 5명 미만 영세 사업체가 총 사업체 대비 88.2%으로 안정된 고용기반을 갖춘 기업이 부족해 주민들의 구직난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극심한 경기침체로 가정 경기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이 일자리 창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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