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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원짜리 인조인간 "보고 있으면 끔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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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텔레그래프)

(출처 : 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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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민 인턴기자] 인간의 외적인 모습은 물론 혈액과 내장까지 그대로 재현한 인조인간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섀도우 로보틱스라는 인공장기 제조사가 스위스 심리학자 베르톨트 메이어를 모델로 만든 인조인간 발표회 소식을 전했다.
메이어는 자신의 모습을 똑 닮은 11억원짜리 인조인간을 보고 깜짝 놀랐으나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태어날 때부터 왼쪽손이 없었던 메이어는 인조인간 ‘렉스’의 모델이 되길 자처했다.

뉴질랜드와 샌프란시스코의 연구실에서 제조된 인공장기와 인공수족들은 섀도우 로보틱스로 이송돼 조립됐다.

로봇외골격(Robotic EXoskeletion)의 철자 앞머리를 따 '렉스(REX)'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인조인간은 키가 2m에 달한다. 인공 팔다리와 인공 혈액과 더불어 몸 안에 인공장기까지 가지고 있다.
렉스는 실제 인간과 유사하게 작동되는 심장, 폐, 신장, 췌장과 인공혈액 운반을 위한 동맥 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외부 이미지와 행위 등을 해석할 수 있는 눈 기능을 가진 마이크로칩도 내장돼 있다.

메이어는 "아직도 조금 놀랍다. 로봇을 처음 봤을 때 굉장히 부정적인 감정을 느꼈으며 지금도 로봇에 가까이 가거나 로봇눈을 쳐다보고 있으면 어색하다"고 말했다.



윤민 인턴기자 min8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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