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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담장허물기(주차장) 사업 계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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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침해 및 보안문제는 가림막 및 무인자가방범시스템 설치 지원으로 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주택가의 고질적인 주차난으로 인한 이웃 간 다툼을 해결하고 골목길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어린이나 노약자들의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담장허물기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담장허물기 사업’은 구청에서 모든 설계와 공사를 대행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단독이나 연립, 다세대주택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어 주는 주민중심의 행정서비스다. 여유 공간에는 꽃과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정원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구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덤으로 선사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사업이다.
양천구는 지난 2004년부터 꾸준히 ‘담장허물기 사업’을 시행, 지난해까지 934가구가 참여, 총 2069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이로써 사업에 참여한 지역에서는 고질적인 주차난이 해소되고 주민 간 불필요한 분쟁이 줄어드는 등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담장 허물기 사업 후 모습

담장 허물기 사업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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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참여하기를 주저하는 구민들은 사생활 보호와 보안문제를 걱정한다. 외부와의 차단막 역할을 하던 담장이 없어져 개인생활이 침해되고 외부침입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구는 이런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가림막이나 무인자가방범시스템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무인자가방범시스템은 외부 침입자가 감지될 경우 사이렌이 울리면서 카메라가 자동으로 침입 현장을 촬영, 최대 4명까지 휴대전화로 전송해 준다.

외부침입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과 증거사진 확보로 경찰들 방범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낮에 혼자 집에 있는 어린이나 노약자들에 대한 비상용 보호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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