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익 25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9.3% 감소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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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트레이딩 판매 감소 여파로 크게 축소됐다.
SK네트웍스는 5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3% 감소한 25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늘어난 27조9450억원으로 집계됐다.
SK네트웍스 측은 수익성 감소 배경에 대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트레이딩 수요 및 판매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며 "학생복 사업과 국내 와인사업 등 중소상생 관련 사업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유통, 에너지마케팅, 패션 등 확고한 내수기반을 갖춘 주력 사업들은 전년 수준의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네트웍스는 "(관련 사업 부문은) 시장 위축과 업체간 경쟁 심화 속에서도 마켓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전년 수준의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올해 주력 사업들의 본원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진화·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동시에 위기 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네트웍스는 기존 주력사업 모델의 신개념 디바이스 유통, 주유소 복합화 등 신유통 모델로의 진화 전략과 함께 패션 등 신 성장사업의 유통망 확충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투자·유형 자산 등 보유자산의 전략적 운영을 통한 회사 수익 및 성장기반 강화도 올해 목표로 세웠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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