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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IMF 불신임 결정 반발 긴급이사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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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경제 관련 통계 수치 왜곡을 이유로 아르헨티나에 대해 '불신임' 조치에 나서자 아르헨티나 정부가 반발하고 나섰다.

2일(현지시간)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 등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경제부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IMF 긴급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다.
경제부는 "IMF는 회원국들에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면서 "아르헨티나와 관련된 IMF의 정책과 세계 경제·금융 위기의 근본 원인을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IMF 이사회는 부정확한 경제 관련 통계를 바로잡으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은 아르헨티나 정부에 전날 '불신임' 조치를 결정했다.

IMF가 회원국에 불신임 조치를 한 것은 창설 이래 처음이다. 이번 조치가 즉각적 영향을 발휘하진 않지만, IMF 차관 이용 금지 등 추가 제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강력한 경고다. 향후 절차에 따라 영구 퇴출로 이어질 수도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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