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朴, 검증 지원 받지만 '위탁검증' 안 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에서 인사 검증 인력을 지원받기로 했다. 하지만 명단을 통째로 넘겨 검증을 위탁하는 방식은 취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인선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김용준 전(前)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 과정에서 놓쳤던 일부 기초 자료 검증 작업만 맡길 가능성이 높다.

장관 후보를 5배수로 압축해 검증을 시작한 당선인 측은 총리 후보 물색에도 속도를 내고 있지만, 취임식이 열리는 2월 25일 전까지 조각 작업을 마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당선인은 시간에 쫓기고 있지만 전 정권에 인사 검증 작업을 맡기는 데는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선인은 대안으로 청와대 비서실장 발표 시기를 앞당겨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장관 후보자 검증 작업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비서실장 후보로는 3선의 최경환 의원과 유정복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최 의원은 친박 핵심이면서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내 행정경험이 풍부하다. 지난해 10월 '친박계 2선 후퇴론' 속에 대선 후보 비서실장 자리를 내놓고 몸을 낮췄다. 역시 3선인 유 의원도 당 대표 비서실장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내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힌다. 이외에 정무 능력을 고려하면 이정현 당선인 정무팀장도 후보군에 들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박연미 기자 chang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국내이슈

  •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해외이슈

  •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 '시선은 끝까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