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는 북서쪽에서 확장해오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불고 기온이 6~8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3일 늦은 오후부터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 서해안에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점차 확대된다.
이번 강수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남부지방(산지 제외)에서는 비로 내리겠지만 중부 대부분 지방에서는 눈 또는 진눈깨비로 내린다. 4일 오전 서해안부터 점차 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북부 지방은 눈이 많이 내려 4일 아침 출근길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남부 내륙 일부 지역도 비가 얼어붙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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