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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원도심 빈 공공청사 활용방안 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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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영주]

옛 신안군 청사에 섬 발전진흥원 설치 추진

목포시가 원도심 이외의 지역으로 이전해 비어 있는 공공청사 활용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1일 목포시에 따르면 2011년 신안군 압해도 신청사로 이전한 옛 신안군 청사 활용방안을 놓고 목포시는 2011년 5월부터 신안군과 5차례에 걸쳐 매입 방안 등에 협의과정을 거쳤다.

또 정종득 목포시장이 전남도교육감과의 수차례 면담을 통해 전남도교육청이 옛 신안군 청사 부지를 매입키로 합의점을 찾았으며, 도교육청은 2012년 5월 옛 신안군 청사 활용계획을 시에 통보했다.

당초 전남도교육청은 옛 신안군 청사를 전남미래인재교육원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이후 섬 발전진흥원으로 변경하고 현재 420억원 규모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토해양부 및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 부처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목포시는 2011년 5월 옥암 신청사로 이전한 옛 광주지법 목포지원 및 목포지청 청사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중이다.

목포시는 이곳을 2011년 10월 법무부 소유재산에서 기획재정부 관리전환으로 완료 조치한 뒤 이곳에 목포경찰서 이전방안을 검토했으나 장소협소 등의 사유로 활용에 어려움을 겪다가 현재 목포경찰서 관용차량 주차장으로 임시사용 중에 있다.

또 옛 광주지법 목포지원 및 목포지청 이전으로 부근의 비어 있는 변호사·법무사 사무실을 원도심 활성화 지원조례를 통해 임대료 및 건물수선비 등을 적극 지원해 상가가 유치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시에 있는 지방해양항만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고용노동청 등 정부 관련 기관의 부속기관 또는 전남도 유관기관 등을 적극 유치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비어 있는 공공청사를 활용한 원도심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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