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택시 기사들이 택시법 재의결을 촉구하기 위해 1일 운행을 중단하고 광주역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광주(호남권) 비상 합동총회를 열었다.
1일 오후 광주역 광장에 모인 택시기사 3000여명은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하는 ‘택시법’ 개정안을 거부한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들은 또 “정부의 방해로 택시 가족의 염원이 끝내 좌절된다면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되는 전국 비상 합동총회를 시작으로 전면적인 대정부 규탄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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