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45년사는 360여 쪽 분량의 인쇄된 사사집과 함께 동영상을 곁들인 DVD로 구성됐으며, 표지 디자인을 눈에 띄는 주황색 계열로 만들었다. 문자조형예술가로 유명한 효봉 여태명 선생이 제호를 특별 제작했으며, 표지 및 내부 표제지에는 우리나라 지폐의 도안을 활용했다.
이어 그는“지난 45년은 대구은행과 지역이 함께한 아름다운 동행의 역사였으며, DGB금융지주 설립으로 백년기업을 향한 기틀을 다져 지역상생경영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1967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거둔 성과와 발전상이 약 천여 장의 사진자료와 함께 정리된 책에는 크게 4가지 향(鄕, 響, 向, 香) 테마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각 서문은 서사시 형태로 각 장을 요약했고, 본문은 스토리텔링 구성의 서사로 이해를 도왔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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