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미국 위스콘신대학교 한국 총동문회는 '자랑스런 위스콘신 동문상' 수상자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김기석 서울대 교수, 김용민 포스텍(POSTEC) 총장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허 회장의 자랑스런 위스콘신 동문상 수상 배경으로는 혁신적인 경영스타일, 에너지 전문가로서 40년 동안 산업 및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이 꼽혔다.
허 회장은 수상소감으로 "재학시절인 1960년대에는 우리나라는 동양의 가난한 나라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 2년연속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하는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에너지업계에 투신한 이래,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지난해에 최초로 석유제품이 국내 1위 수출 품목이 돼 무역강국이 되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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