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바오닷컴은 지난 25일 후난성 지역 언론을 인용해 10대 여학생들이 학교 동급생을 1주일 동안 여관에 감금한 채 학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쪼그려뛰기나 노래를 시키며 이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들은 고통에 울부짖는 장양에게 계속해서 뜨거운 물을 부어 가슴과 손, 등 부위에 화상을 입혔으며 장양의 옷을 모두 벗긴 채 나체사진을 촬영했다.
일주일 만에 이들로부터 풀려난 장양은 집으로 돌아온 뒤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천양 등 일행 3명을 검거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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