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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경비, 제대군인들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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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 인력파견업체와 손잡고 18일 14명 면접…“경비대원 더 뽑을 계획”

정부세종청사의 특수경비직에 지원한 제대군인들이 18일 오후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면접을 보고 있다.

정부세종청사의 특수경비직에 지원한 제대군인들이 18일 오후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면접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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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직업군인들은 국방의 의무를 하기 전에 그 사람의 신체와 정신이 건강하다는 것을 인정받은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군을 떠나 사회에 나왔을 때 자신의 특기를 살린 직업을 찾기가 쉽잖다.

최근 제대한 6000여 직업군인들 중 취업이나 창업한 사람은 3500여명에 머문다.
이런 어려움을 겪는 제대군인들 취업을 돕기 위해 육군본부 취업지원센터와 대전지방보훈청이 손잡고 정부 세종종합청사 내 특수경비직을 제대군인들로 뽑기로 했다.

정부부처의 세종정부청사 입주가 이뤄지면서 필요한 경비대원도 늘었다. 이들 특수경비업무를 맡는 경비대원은 인력파견업체인 유니에스에서 관리하고 있다.

제대군인의 특수경비직 진출은 대전지방보훈청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가 유니에스에 성실감과 책임감 높은 제대군인의 취업을 문의해 이뤄졌다.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는 ▲경비지도사자격증 소유자 ▲특수경비교육 이수자 ▲특수경비직에 관심 있는 제대군인들을 대상으로 경비대원 모집안내를 한 뒤 18일 오후 센터에서 면접이 있었다.

면접에 참가한 제대군인은 모두 14명. 유니에스는 특별한 제한사항이 없는 한 이들 모두를 경비대원으로 취직시킬 계획이다.

여명준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제대군인의 취업지원은 당사자에겐 너무나 절실한 이야기”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군인들을 나라가 책임져주는 것은 국가보훈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여 센터장은 “세종청사에 정부부처가 자리잡게 되면 경비대원은 더 필요하다”며 “더 많은 제대군인들이 경비대원으로 취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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