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위로와 공감’ 주제로 정도상 작가와 대담, 신작 ‘여울물 소리’ 200명에게 무료 증정
한남대는 이날 오후 4시 교내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황석영 작가가 ‘위로와 공감’을 주제로 힐링토크와 사인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토크엔 황 작가와 독자들의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를 돕기 위해 ‘은행나무 소년(2012년)’ 등을 집필한 정도상 작가가 대담자로 함께 한다.
특히 황 작가는 독자들과의 힐링토크를 마친 뒤 등단 50주년 기념작으로 최근 출간한 ‘여울물 소리’를 200명에게 무료증정하는 사인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29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광주, 부산에 이어 5번째로 열리며 25일 서울에서의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황 작가는 1943년 만주 장춘 출생으로 1962년 단편 ‘입석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 ‘객지’, ‘한씨연대기’, ‘삼포가는 길’, ‘장길산’ 등 걸작을 발표하면서 한국대표작가이자 진보적 민족문화운동의 산증인으로 활동해왔다. 2000년대 들어서도 ‘오래된 정원’, ‘바리데기’에 이어 최근 등단 50주년을 맞아 ‘여울물소리’를 내는 등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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