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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행보에 대한 황석영의 따끔한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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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황석영

소설가 황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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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소설가 황석영씨는 8일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우선 대중운동을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황씨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제 감성이나 이미지로 되는 게 아니다"라면서 "정말 뼈를 깎는 실천과 노력 속에서 민생 현장을 두루 다녀야 한다"고 충고했다. 또 민주당과 안 전 교수와 연대에 대해 "제3의 장소에서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정당조직이나 정치개혁이 이뤄져도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야권의 향후 진로에 대해 "10여년 동안 민초들의 풀뿌리 일상에 게을렀다"며 "민생과 더불어 정당정치 개혁을 해야 하고 일상적인 풀뿌리 대중운동을 신경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황씨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일방적이다"라며 "이제 우리 세상이 왔다고 점령군처럼 나대면 앞으로 5년 내내 갈등과 불신만 깊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당선인을 향해 "부친과 다른 정치적으로 열린자세, 국민과 소통하는 자세, 생각과 정치적 견해가 다른 여러 계층의 사람들과 끊임없이 서로 애기하고 대화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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