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 신문 "최종 협상 진행중"이라고 보도
12일 삼성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업체 이액세스(eAccess) 지분 인수설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고 12일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다만 사실 무근이 아니라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힌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향후 지분 인수를 진행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니혼게이자신문을 인용, 소프트뱅크가 이액세스 지분 67%를 삼성전자 등 11개 업체에 매각하기 위한 최종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액세스는 소프트뱅크가 지난해 인수한 이동통신회사로 소프트 뱅크는 이 회사 인수 이후 가입자 규모 기준, 업계 2위로 올라섰다.
이 신문은 이날 보도를 통해 소프트뱅크가 일본, 미국 등 해외 주요 통신장비업체들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지난해 미국 3위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를 인수하는 등 인수 및 매각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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