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가 지방세 고지서의 '스마트폰 앱(App) 고지' 제도를 도입했다.
8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납세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함께 '스마트 앱 고지' 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는 SK텔레콤의 통신요금납부 앱인 '통합스마트 청구서' 앱에서만 가능하며 KT와 LG유플러스는 앱고지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스마트 앱 고지' 제도는 수신 동의를 한 납세자에 한 해 실시된다.
앱고지 방식으로 전환하면 고지서 송달기간이 기존 종이고지서 대비 5~10일 단축되는 한편 고지서 제작 및 발송비용 등에 소요되는 행정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가구주택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반송우편물의 문제점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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