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이후 SBS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를 통해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배우 박시후의 소장품이 100만원대에 낙찰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이 SBS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주연배우들의 애장품을 경매로 선보인 가운데, 극중 ‘차승조역’을 맡은 박시후의 선글라스가 110만원에 낙찰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박시후 선글라스는 지난 12월 21일부터 1월 6일까지 진행된 옥션 ‘스타 애장품 경매’에서, 입찰 횟수 40회만에 110만원의 최고가에 마감됐다.
이와 함께 ‘청담동 앨리스’의 대표 서민녀 문근영의 소장품인 ‘티셔츠’는 무려 85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소박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베이직해서 어떤 옷에도 어울려 문근영이 평소 즐겨 입는 아이템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전형적인 청담동 며느리룩을 선보인 소이현이 해외에서 또는 작품 활동 시 주로 착용했던 유니크한 스타일의 ‘선글라스’는 40만9000원에, 청담동 ‘뜨는’ 디자이너로 열연한 김지석의 ‘가죽재킷’은 32만2000원에 각각 낙찰됐다. 가죽재킷은 평소 오토바이를 즐기는 김지석이 바이크용으로 가장 먼저 산 가죽잠바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옥션은 이번 스타 자선경매 ‘청담동 앨리스’편 해당 수익금 총 270여 만원을 전액 ‘사랑의 열매’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으로,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매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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