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정치쇄신특위 재가동...최고위 지역별 순회 개최키로
이날 최고위회의에서 황우여 대표는 "당선인께서 대선을 통해 국민 앞에 약속한 국민행복, 국민통합, 그리고 정치쇄신 세 가지 3대 과업을 뒷받침하고 함께 꼭 이뤄야 하겠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황 대표는 정치쇄신과 관련, 당에서 특위를 구성해 중단없이 추진하고 위원회의 인선과 활동방향에 대해선 중진회의를 거친 뒤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아울러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북한 아동들의 인권 문제, 복지 문제가 남의 일이 아니다"면서 "유엔, 국내외 민간 단체와 함께 당이 어떻게 하면 북한 아동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인권보장을 할 지에 대해서도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대선후 논의되고 있는 논공행상과 관련해서는 "정부 인사에 반영하는 것은 국가의 방향과 맞지 않는다"면서 "국가는 국가 나름대로 국민을 위주로 해서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선거에 대한 논공행상은 당에서 책임지고 해소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