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사업과 '내 혈압 혈당 바로알기' 캠페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보건복지부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우수기관에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민들이 건강한 노후생활 준비를 위해 부천시 등 5개 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31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2년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 나트륨 섭취 줄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경기도는 국내 영양학계 및 조리 분야의 외식전문가와 식품관련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나트륨 줄이기 운동 기술자문단을 운영하고 15개의 음식문화개선 특화거리 내 411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염도측정 즉석공개 및 업주들의 저염식 실천을 유도했다.
이밖에도 학교급식소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종사하는 조리사 2182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운동 결의대회와 저염식 실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범도민 나트륨 섭취 줄이기 운동 활성화 거리 켐페인을 펼쳤다.
경기도는 오는 2020년까지 나트륨 일일섭취량 20%(소금 2.5g) 저감을 목표로 나트륨 줄이기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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