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대신증권 이 삼성그룹 계열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그룹 주식형펀드'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의 핵심 우량기업에 집중 투자해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대신 빌리브 삼성그룹 주식형펀드'를 이날부터 판매한다.
투자대상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삼성전기, 삼성SDI, 제일모직,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그룹 주식으로 모두 시가총액 100위 이내의 업종 대표기업이다.
이 펀드는 주식에 60%이상, 채권에는 40%이하에서 편입비율을 조절해 운용된다. 포트폴리오 구성 시 삼성전자는 그룹의 핵심기업으로 시가총액 비중을 유지하고, 그 외 종목은 동일한 편입비를 기본으로 한다. 이후 퀀트운용 시스템을 활용한 정량적, 정성적 평가를 통해 종목별 기본 편입비의 30% 이내에서 삼성그룹주 투자에 대한 최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이 상품은 검증된 삼성그룹주에 집중 투자해 위험관리가 가능하면서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며 "인덱스펀드와 액티브펀드의 장점만을 뽑아서 운용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원하는 고객에게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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