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오후 2시 경기 고양 킨텍스홀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중앙ㆍ수도권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대선 승리의 결의를 다진다. 당내 대선후보 경선주자였던 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도 참석해 문 후보에 힘을 보탠다. 문 후보 캠프는 오는 8일 제주도 선대위 출범식을 마지막으로 전국 선대위 출범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3일에 이어 4일에도 공개일정을 잡지 않고 정국구상에 몰두한다. 박 후보는 대기업집단법을 포함한 경제민주화 관련 공약부터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비한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성장-내수 활성화공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후보 스스로 "곧 발표하겠다"고 밝힌 개헌을 포함한 정치쇄신안도 다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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