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못난이 송편' 오민석 "외국서 학창시절, 학교폭력 심각성 몰랐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못난이 송편' 오민석 "외국서 학창시절, 학교폭력 심각성 몰랐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오민석이 '못난이 송편'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민석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MBC 기획특집드라마 '못난이 송편'(극본 최현경, 연출 이은규)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왕따 경험은 없다. 중고등학교를 외국에서 나왔다. 그래서 한국에서 학교 폭력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그런 현실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다. 대본을 보고 고민하고, 감독님과 대화를 하며 심각한 문제라는 걸 인식할 수 있었다"며 "'못난이 송편'은 나에게는 굉장히 뜻깊은 드라마이다"라고 전했다.

오민석은 극중 왕따를 당하는 동생 순복(경수진)의 오빠 오태수 역을 맡았다. 오태수는 순복의 사고 후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하며 동생과 어머니를 돌보는 가장이다. 자신의 동생을 괴롭힌 친구를 찾아 복수하고 싶기도 했지만, 막상 그를 만나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못난이 송편'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왕따 문제를 조명한다. 선생님이 된 주희(김정화)가 반에서 일어나는 왕따 사건을 통해, 학창시절 자신의 반에서 일어난 왕따 사건에 방관자로 침묵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예전에 소외 받았던 친구를 찾아 사죄한다는 내용이다.
우리 사회의 큰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는 왕따 문제를 그린 '못난이 송편'은 오는 3일 오전 2부작 연속으로 14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