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오직 '김연아' 위한 루이뷔통 숨겨진 비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조현욱 루이비통코리아 회장과 김연아 선수가 스케이트를 넣은 트렁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욱 루이비통코리아 회장과 김연아 선수가 스케이트를 넣은 트렁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루이뷔통이 '피겨 퀸' 김연아 선수를 위해 특별주문한 스케이트 트렁크를 전달했다.

루이뷔통은 15일 서울 청담동 루이뷔통 글로벌 매장에서 김연아 선수의 스페셜 오더 스케이트 트렁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루이뷔통의 제안으로 진행된 이번 스페셜 오더 트렁크 제작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의 피겨 스케이터인 동시에 유니세프의 국제 친선대사 등으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연아 선수를 위해 루이뷔통만의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반영된 특별한 스케이트 트렁크를 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스페셜 오더 스케이트 트렁크는 지난 1월 김연아 선수가 본인의 스케이트에 맞는 사이즈와 기능을 고려한 디자인을 루이 비통 프랑스 공방의 스페셜 오더 담당자와 직접 논의한 이후, 약 9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거쳐 제작됐다.

루이뷔통은 내년 초에 같은 디자인의 트렁크를 추가로 제작해 김연아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스케이트와 함께 경매로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전세계 아동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유니세프에 전달될 계획이다.
조현욱 루이비통코리아 회장은 “156년간 이어져 온 루이 비통의 장인정신을 기리는 스페셜 오더 서비스를 김연아 선수와 함께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

김연아 트렁크는 모든 스페셜 오더 제품들을 제작하는 파리 근교의 루이뷔통 아니에르 공방에서 단 한 명의 장인의 꼼꼼한 수공 작업을 통해 만들었다.

스케이트 트렁크는 김연아 선수의 주문대로 루이뷔통의 대표적인 가죽인 에피(Epi)가 외관 소재로 사용됐다.

아이보리 컬러는 은은하게 풍겨지는 우아함과 더불어 김연아 선수가 스케이트를 신고 빙상을 아름답게 누비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45㎝ 높이의 트렁크 내부는 여성스럽고 도시적인 우아함을 풍기는 블루 아주르 색상으로 제작됐으며, 루이뷔통의 대표적인 자물쇠와 메탈 소재의 코너 장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스케이트 트렁크는 스케이트는 물론 타월과 스케이트 날 커버, 천 커버, 발목 보호 패드와 장갑을 비롯한 소품들까지 넉넉히 수납할 수 있도록 서랍 형태의 디자인을 포함해 설계됐다.

김연아 선수는 “루이 비통의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 드린다”면서 “루이 비통에서 오랜 시간 많은 노력을 들여 제작해 주신 멋진 트렁크를 받게 되어서 영광스럽고, 자선 경매를 통해 유니세프를 후원하는 뜻 깊은 일을 해 주시는 것에 더욱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