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대통령 "자원협력 등 경제 분야 협력 한 단계 높이자"…손경식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등 경제 4단체는 16일 신라호텔에서 방한 중인 마이클 치루피아 사타 잠비아 대통령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파 대통령은 "잠비아는 아프리카 최대 구리매장량을 보유하고 있고 지리상으로도 15개국, 2억5000만 내수시장을 가진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중심에 위치해 있는 남아프리카지역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방한이 잠비아와 한국 간 자원협력 등 경제 분야의 협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잠비아는 구리, 금, 아연 등의 광물 자원을 한국에 공급해주는 좋은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이 자원 뿐 만 아니라 건설, 인프라, 관광과 같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발굴해 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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