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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당 혁신·문재인 일자리혁명으로 정권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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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해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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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26일 라디오연설에서 민주당의 혁신과 문재인 대선후보의 일자리혁명을 통해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문 후보가 밝힌 5개의 문(일자리, 복지,경제민주화, 정치혁신, 평화와 공존)을 소개하고 "문 후보가 새누리당 정권의 국민 절망시대를 극복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통을 함께 치유할 힐링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일자리 혁명으로서 일자리가 민생이고, 성장이고, 복지"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민주당은 대통령 직속 '국가일자리위원회'와 '청년일자리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실업 대책, 지방 일자리 문제, 고령층의 일자리 문제를 책임지겠다"면서 "특히 중소기업부를 신설해 세계시장에서 활약할 강소기업의 양성에 주력하고 이들 강소기업을 지탱해줄 과학기술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인적자원개발(HRD)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한 김두관, 손학규, 정세균 세 후보가 대선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하면서 이들의 아름다운 협력을 바탕으로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어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 후보는 국민의 손으로 직접 뽑은 국민후보"라며 "문 후보가 사람이 먼저인 세상, 국민 모두가 잘 사는 새 시대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민주당 모든 당원들은 남은 84일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에 대해서는 날선 비판을 했다. 이 대표는 박 후보의 과거사 사과에 대해서는 "진정성을 믿겠다"면서도 "박근혜 후보가 내놓은 사죄의 말이 진실이 되기 위해서는 실천이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 장준하 선생, 고 최종길 교수의 타살의혹, 김대중 대통령 납치사건 등 아직도 장막에 가려진 많은 사건들이 있다"며 "박근혜 후보는 이들 사건의 실체를 밝히겠다,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단호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수장학회와 영남대학교 등 후보 주변에 남아있는 국민의 재산은 모두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라고도 했다.
이 대표는 내곡동특검법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은 특검이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면서 정부의 내곡동부지매입을 지적하며 "이번 사건의 실체를 깨끗이 밝혀 법 위반행위가 있었다면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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