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현지 뉴스통신 ANNA는 그리스의 올해 상반기 재정 적자가 124억7천700만 유로로 당초 예상치 148억7800만 유로보다 낮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렇지만 독일은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재협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AFP에 따르면 독일의 귀도 베스터벨레 외무장관은 “그리스에서 구제금융 조건에 대한 재협상 기대가 커가고 있고 덩달아 그리스 개혁 이행 의무도 의문시되고 있다”라며 “분명히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며 이것은 건널 수 없는 루비콘 강이다"라고 말했다.
독일 외무장관의 발언은 그리스 내에서 연금 축소 등 긴축프로그램 재협상 목소리를 차단하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그리스 국민들에게 유로존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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