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55억원, 영업이익 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1%, 88.2%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HMC투자증권의 기존 전망치를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이다.
라오스가 교통 요충지로 발전함에 따라 차량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연구원은 "라오스는 인도차이나반도의 중심내륙지방에 위치해 있으며 메콩강 4200km 중 약 절반이 관류함에 따라 향후 인도차이나 반도의 교통 요충지로서 발전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라오스 내의 도로가 증가추세에 있으며, 메콩강 유역 국가경제협력에 따라 인근 국가와 연결된 철도 및 도로 등도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09년 기준 라오스의 도로포장률은 1.3% 밖에 안 돼 향후 인프라구축 등을 위해 코라오홀딩스의 건설장비와 상용차(올해4월부터 판매)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며, 도로가 정비될수록 코라오홀딩스의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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