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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나흘연속 하락..수출·금융주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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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증시가 나흘 연속 하락했다.

전강후약 흐름이었다. 3일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움직임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기준금리를 더 낮출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초반 일본 증시는 상승 흐름을 탔다.
하지만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증시에 힘을 실어줄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중국 해관총서가 밝힌 6월 수입 규모가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소식에 일본 증시가 방향을 전환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9.15포인트(-0.44%) 하락한 8857.73으로 10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5.33포인트(-0.70%) 밀린 758.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페인 국채 10년물 금리가 다시 7%를 넘는 등 유럽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수출주가 일제 하락했다.
특히 소니(-2.52%) 도요타 자동차(-1.90%) 혼다 자동차(-1.68%) 등의 낙폭이 컸다.

구조조정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많아질 것 같다고 밝힌 파나소닉도 1.29% 하락했다.

니콘은 인텔이 경쟁업체인 ASML을 인수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7.01% 급락했다.

대형 금융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내부자 거래와 연관된 일본 최대 증권사 노무라 홀딩스는 3.20% 하락했다.

리보 조작 사건과 관련된 영국 트레이더 두 명을 정직처분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은 1.03% 밀렸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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