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배송비만 내면 소형가전제품이 '공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G마켓이 9일부터 열흘간 배송비만 내면 소형가전제품을 공짜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10일 G마켓은 '굿 찬스(Good Chance) 누구나, 화끈하게 0원’ 기획전을 열고 소형 가전을 무료 증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월요일과 수요일, 총 4차례에 걸쳐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150개씩 일일 300개를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한다. 고객 당 하루 1개씩만 혜택이 돌아간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샌드위치 메이커'와 '다용도 미니 믹서기’, ‘자동 빙수기’ 등이다. 모두 정상 판매가 2만원이상인 제품으로, 배송비만 내고 구매할 수 있다. 9일 1차로 진행한 ‘패미독 귀·이마 겸용 체온계’는 20초 만에 전 수량이 소진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모두를 위한 횡재특가’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미소 블로워팬 미니선풍기’(1만5000원), ‘엘라 전문가용 온도조절 헤어고데기’(1만8900원), ‘하이킹용 자전거 MP3’(3만9000원)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G마켓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Good Chance 화끈하게 0원’ 1탄을 진행한 바 있다. 여성고객만을 대상으로 한 1탄 행사에서는 하루 최고 10만 건이 넘는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모든 상품이 30초이내에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박유경 G마켓 디지털운영팀장은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소형 가전제품을 배송비 2500원만 내면 구매 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이벤트”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아진 배송비 중 일부가 어린이재단에 보내져 좋은 일에 쓰여지는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