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여행용 수하물에 아기가" … 정신나간 부모 체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출처: 걸프뉴스)

(출처: 걸프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살 된 아기를 여행가방에 숨겨 밀입국시키려던 부모가 공항에서 붙잡혔다.

9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일간지 걸프뉴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샤르자국제공항에서 기내용 가방에 아기를 숨겨 입국하려던 이집트 부부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세관 직원들이 이집트에서 온 탑승객들의 기내 반입 수하물을 엑스레이(X-ray) 투시로 검색하는 과정에서 한 손가방에서 어린 아기의 모습을 발견한 것. 가방 안에는 갓 1살이 된 남자 아기가 들어 있었다.

이 신문은 "세관 직원들이 엑스레이 스캐너를 통해 아기를 발견하고는 놀라서 할 말을 잃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아기 부모는 비자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아기는 비자나 여권 등 어떠한 공식문서도 갖고 있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 부모가 아기를 몰래 UAE에 입국시키기 위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엑스레이 투시기는 인체에 매우 위험하고 아기를 가방에 넣어 통과하도록 내버려 두어서도 안된다"며 "부모는 아기를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한 혐의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