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李대통령 "내수위축 얼마나 심각한지 점검하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9일 "내수 위축을 우려하는 언론보도가 있는데 객관적 자료를 분석해서 점검해보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고 "(현 경제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실상을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경제는 심리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지 않느냐"면서 "실제 내수가 얼마나 위축돼있는지 명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우선이고 진단결과에 맞춰 적절하게 대응을 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 "공직자나 공공기관 직원들이 휴가철에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국내로 여행을 떠나는 등) 휴가를 집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특성화고에 실습장비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마이스터고에는 최신 실습장비가 많은데 특성화고는 상황이 어떤 지 점검을 해서 이에 대해서도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또 부처간 정책 결정구조에 대해 "국내외에서 불필요한 논란이 있을 만한 정책이 있을 때는 정책결정 단계에서 부처간 협의를 하고 총리실이나 청와대와 협의를 하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일부 언론의 '인천공항 매각 포기' 보도와 관련해 "인천공항 매각에 대한 결론이 났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면서 "(인천공항, 우리금융 등 매각은) 사안별로 처리과정이나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여론이나 정치권의 협력을 받아서 건건에 대해 현명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주 기자 yjcho@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