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워싱턴 소재 시장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가 프랑스ㆍ독일ㆍ영국ㆍ이탈리아ㆍ그리스ㆍ체코에서 조사해본 결과 유럽인들 대다수는 유럽연합(EU)의 의사결정을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랑스인과 독일인의 67%는 자국 경제가 현재 '나쁜 수준'이며 유럽 경제통합으로 나빠지게 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코인의 65%, 영국인의 64%도 같은 생각이다.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을 중심으로 경제가 통합된 것에 대해서는 그리스인의 15%, 스페인 사람들의 25%, 독일인의 4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다수 유럽인이 경제통합으로 자국 경제가 약화했다고 생각하면서도 유로 사용에 대해서는 합리적이라고 여기며 유로가 앞으로도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EU가 유럽 평화를 지키고 국경 통제를 완화해 여행객 수가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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